어릴 때 엄마의 손을 잡고 인사동을 왔다 갔다 하면서 대중의 사랑을 너무 많이 받아 심하다 싶을 정도로 굿즈가 가장 많이 나온 작가는 단연코 육심원 작가였다. 회화 작업의 패션 아이템화를 생각한다면 육심원 작가도 빼먹지 말아야 할 것 같다고 생각하고, 초등학생 때 나도 그의 그림이 그려진 수첩을 샀을 정도였다. 육심원 작가의 작품은 강렬한 원색으로 칠해진 배경과 다양한 머리색과 화려한 옷차림의 여성들이 그려진 그림들이 다수였다. 그의 블로그를 들어가 보면 소개 글에는 ‘여자는 행복해야 한다’로 쓰여있을 정도로 여성 캐릭터로만 작업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림이 다양한 패션 아이템이 되어 인사동에 작가의 이름을 딴 브랜드숍이 생겼다는 것이 놀라웠다. 그의 작업을 2002년 언저리에 처음 봤고 몇 년 지나지 않아 숍과 상품이 생겨 전성기를 맞는 것을 보고 때아닌 충격을 받기도 했다. 성장을 하며 취향이 바뀌어버린 나는 육심원이라는 이름은 곧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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