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직장인의 일도 크고 작은 협업의 연속이다. 그러나 건물을 공유하며 공간에서 마주치는 사람들과 하는 협업이라던가 팀원과 함께 타업체와의 협업이 주를 이루는 편이라 사전 정보 없이 업체와 개인의 위치에서 일을 하는 프리랜서의 압박과는 조금 다르다고 할 수 있다. 두가지의 상황을 모두 겪어본 나는 그렇게 느꼈다. 팀원들과 함께 외주작업자와 소통할 때의 부담과 반대로 내가 외주작업자가 되어 기업의 담당자와 소통하는 것은 다른 무게감이 있다.
어떤 방식으로 일하는지 모르는 담당자와 일을 시작하는 것이 오래 일을 했음에도 부담스럽기는 매한가지이다. 특히나 창작물을 주고 받는 일이 소통의 방식에 따라 잘 풀릴 수도 있고 쉬운 길을 두고 더 힘든 길을 가게 되는 일이 될 수도 있다.
정말 슬프게도.. 이 모든 것은 담당자에게 달려있다. 내 경우 다종다양한 작업을 진행해보며 일종의 소통 루틴이 정해져있는 편이고 아주 힘든 사람을 제외하고는 무난하고 빠르게 일을 처리하는 노하우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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